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모임을 왜 준비하는가

“꿈꾸는 공작소” 꿈을 만드는 꿈지기 [미소천사]

들어가면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사업에 대하여 모르면 그 사람은 사업을 망할 것입니다. 밥집을 하던지 옷가게를 하던지 가게를 세워놓고 관리하지 않으면 그 역시 망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동아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얼마나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를 알며 동아리활동에 관여하였는지 생각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망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최고의 동아리 만들자라는 의미로 이렇게 동아리모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문을 보면 자살과 왕따, 성폭력이 필수 기사인 듯 나옵니다. 이혼과 폭력은 없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시대는 소유가 아니라 나눔의 시대라고 말하면서도 나눔은 보이지 않고 몇몇 사람들만의 소유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의 희망의 동아리활동에 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동아리활동은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가치있는 일을 함께 나누고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동아리모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청소년동아리활동(청소년동아리의 개념)은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에 의해 형성·운영되는 작은 모둠(모임).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는 청소년들에 의해 자치적이며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청소년활동’ 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청소년 동아리의 특징으로 ○자치활동으로서의 특성(청소년 스스로 조직, 운영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함. 청소년동아리의 운영주체는 지도자가 아니라 청소년임), ○집단활동으로서의 특성(공통된 취미,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이 집단을 구성하여 집단활동전개), ○ 여가활동으로서의 특성(청소년 여가활동의 중요한 수단. 취미, 교양, 기술 및 생활태도, 문화활동, 친교활동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과로는 ○여가만족과 적응에 영향(높은 여가만족도, 가정문제·사회문제에 대한 적응력 향상. 봉사활동 참여, 스포츠활동 참여는 학교생활적응력 향상) ○긍정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에 영향, ○청소년의 리더십 생활기술(leadership life skills) 향상에 도움,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긍정적 영향, ○긍정적 사회관 형성, 시민참여, 사회참여 실천의 시발점 이라고 말합니다. ※2013년도청소년사업안내 [여성가족부] 인용
그러면 우리에게 동아리 활동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 2012년 2월에 직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약 1년간 동아리를 담당하면서 제가 바라본 동아리는 첫째, 시설을 예약하기 위해서 둘째, 학교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셋째, 동아리활동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더불어 1년이상 꾸준히 동아리활동을 지속하는 동아리는 세이브길라(락밴드) 동아리와 봄봄(이후 봄봄과 시나브로로 역할에 따라 동아리가 나누어짐)입니다. NU의 경우 동아리활동을 잘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연습의 부재, 꾸준한활동이 아니라 행사가 있을때만 운영, 동아리로서 주인의식 미흡, 잦은 회원의 교체 등의 이유로 잘했지만 아쉬웠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세이브길라도 일지는 . . . . . .) 그나마 이렇게 이름을 거론한 동아리는 문화센터안에서 활동한 동아리입니다. 그 외에 잊혀진 수많은 동아리들 2012년 동아리수를 헤아려보니 28개 정도의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월 통화를 하면서 14개의 동아리가 남았습니다. 딱 반절이 남았습니다. 아! 내가 담당자로서 잘 하지 못했구나 라고 반성하는 계기였습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동아리활동은
우선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어떤 곳일까요 ? 문자적으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서천군은 지역을 나타냅니다. 한계성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울타리이기도 합니다. 타 지역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서천을 위한 공간이란 말입니다. 지역의 설정 공간의 설정은 서천군이라고 하면 청소년의 대상의 설정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며 청소년에 의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문화는 하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청소년문화는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모든 일을 말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지도자 더하기 시설입니다. 이곳의 지도자는 청소년학을 공부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서천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모든 일을 하는 지도자가 있는 시설이란 뜻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을 육하원칙에 맞게 설명하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청소년 서천군 문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6하원칙에 맞게 설명하는 것이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를 설명하기에는 언제와 어떻게 그리고 왜가 빠져 있습니다. 그것을 채우는 것이 여러분들의 동아리활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언제와 어떻게 왜가 채워질 때 비로소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완성되는 것이며 바르게 설명되어지는 것입니다.
언제는 여러분들의 모임날짜를 이야기하며 어떻게는 여러분들의 방법을 왜는 여러분들의 목적과 목표를 말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부터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취미를 키우기 위해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담는 그릇이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입니다.

“꿈꾸는 공작소”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동아리로 활동하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제공합니다. 거의 무상교육인 것이죠. 하지만 보편적 복지와 함께 다니는 것은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끔 이곳에 오는 모든 청소년들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의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아리회원은 먼 친척 혹은 사촌이 아닌 아들, 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친천은 왔다가 그냥 갈 수 있지만 아들과 딸은 함께 사는 존재입니다. 동아리 회원은 지도자와 함께 문화센터의 기둥이 된다는 말입니다. 동아리운영규정과 동아리연합회운영규정을 만들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문화된 규칙보다는 삶에서 표현되는 의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이곳에 온 동아리 회원은 가족인가요 아님 손님인가요.
부모님은 아들과 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받고 있습니다. 돈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웃음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로서 사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힘들답니다)
“꿈꾸는 공작소”는 여러분들의 꿈을 지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소개합니다. 상담합니다. 그리고 혼내기도 합니다. 싸우기도하고 화내기도 합니다. 상관없는 관계라면 아무말 안할것입니다.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서 서로의 갭(GAP)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서로 상처입고 속상해 하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주인의식, 사회적 책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활동은 사회적 관계로 만들어지는 활동입니다. 지도자와의 관계 뿐만아니라 또래와의 관계 동아리간의 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이 관계가 더욱 견고해 지길 바라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디딤돌이 되고 동아리활동이 징검다리가 되어 여러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꿈을 누리며 사는 청소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31일(목)